삶의 순간순간의 남김
봄울 이라는 이름의 공간을 시작하면서...
kim-ssun
2021. 1. 11. 15:47
봄울은 "봄에태어날 우리아이"라는 내 아이 "오쭈" 의 태명이다.
읽을때면 "보물"이라고 발화되어 더욱더 맘에 들었던 단어이다!!!
임신했을때 매번 태명을 묻는 사람들에게 굳이 설명을 하며 내 아이가 특별하다고 말하고 싶어 저리도 어렵게 만들었나 싶지만 그렇게 나의 삶을 뒤바꾼 단어이다.
(사실 남편에게 태명을 의논했을때 그의 의견은....밥통...이였다.!!!그랬다면 이곳의 이름도...바..ㅂ.토......ㅇㅋㅋㅋㅋ)
그래서 이 티스토리의 이름을 "봄울" 이라고 이름붙이고 시작하면서 나에게 이곳이 인생의 순간에서 찾아온 또 하나의 전화점인 삶의 순간이 되길 기대해본다. (feat.봄울이임신떄남편에게받은꽃다발사진)
오쭈와 함께하는 놀이부터 나의 감정들을 하나하나 풀어나가며 나의 인생을 기록하고 나누고 공감하고 싶다.
이글을 읽어줄 많은 사람들이 생겨나서 인생의 순간순간이 혼자가 아니고 함께함을 느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