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낳고. 아마 그전에도 혼자 있을때면 그냥 떼우기 바빴던거 같다 누군가가 있을때는 어떻게든 예쁘게 대접하고 꾸미려 애쓰면서 날 위한 식탁은 차리고 치우는게 귀찮아서 였던거 같다 왜일까? 나보다.남을 더 귀하고 소중히 여기며 중요시해왔기 때문이다 중심이 내가 아니고 타인이였다 그런데 바꿔보려한다 조금은 이기적이게 보일지 모르지만 나를 챙겨보려한다 (사실 말은 단호하지만 ㅋㅋㅋ난 나를 잘 알기에) 나 혼자 있더라도 예쁜 접시에 예쁘게 담아 날 대접하련다 오늘 첫 걸음으로 내가 좋아하는 부라타치즈에 청포도 발사믹 어제 아빠에게 타드리며 먹고 싶었지만 참았던 아포카토 에너지바까지 ㅋㅋㅋ 무엇보다 선물받은 그릇에 담으니 오늘이 꼭 내생일같다♡ 날 위로하고 위하는 일 결코 어려운게 아니다!! 엄마.아내 딸 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