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3

회피

난 직면을 두려워 하는.사람이다 회피라는 방어기제가 날 가득채운다 회피라는 방어기제를 사용하며 긍정적이다 포장할때가 많다 무엇이 그리도 두려운걸까.? 때로는 직면하고나면 별것이아닐때가 많은데.. 그 별것 아닌것들의 그림자가 아마도 커보이기때문에 지레 겁먹는것이 많은것일지도 모른다 알고보면 나는 굉장히 불안한 존재이기때문이다 그로인해 다시한번 기도한다 나의 불안을 당신으로 인해 채우소서!! 하지만 오늘도 회피앞에 있다 !!

보호자...

난 보호자이기보다 보호를 받는게 익숙한 사람이다 그런 내가 어른이 되어가면서 보호받기보다 보호할일들이 늘어난다 엄마로서 딸로서 아내로서 누나로서 시누이로서... 엄마가 아프게되니 보이는 많은것들중에 동생과 내가 배우자를 참 잘만났구나 하는 생각이 많이든다 엄마를돌보는것이 결코 이젠 나와 동생만의 맘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때문이다! 그래서 더 미안하고 고맙다!! 오늘도 남편은 나에게 장모님이 지치지 않게 담대해지라며 날 다독였다!! 그래서 엄마를 보고 눈물한방울 흘리지않고 헛소리 열심히 하고 왔다!! 그러고보니 보호해야할일도 늘어났지만 보호해주는 사람들도 늘었다!! 역시 하나님은 언제나 예비해놓으신다♡

카테고리 없음 2021.01.28

멈춤. 내려놓음.

난 원래가 생각이 많은 편은 아니다!! 사실...생각은 많으나 집중하지 못하는편이다 그런 나의 생각이 멈추었다!! 엄마가 아프다!! 그런데 삶이 잘 돌아가고 있다 또 다른 내 가정을 이루었음이 이런것일까 결혼전에는 전심으로 매달리던것에 비해 내가 신경쓸게 많아져서 적당히 내려놓음을 배운다. 그런데 두렵지않다 잘이겨내리라 생각한다. 눈물이 나지 않는다 빛의 자녀임을 선포하면 빛의자녀가 되는것처럼 엄마의 나음을 선포하고 믿고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