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피 난 직면을 두려워 하는.사람이다 회피라는 방어기제가 날 가득채운다 회피라는 방어기제를 사용하며 긍정적이다 포장할때가 많다 무엇이 그리도 두려운걸까.? 때로는 직면하고나면 별것이아닐때가 많은데.. 그 별것 아닌것들의 그림자가 아마도 커보이기때문에 지레 겁먹는것이 많은것일지도 모른다 알고보면 나는 굉장히 불안한 존재이기때문이다 그로인해 다시한번 기도한다 나의 불안을 당신으로 인해 채우소서!! 하지만 오늘도 회피앞에 있다 !! 삶의 순간순간의 남김 2021.01.30
멈춤. 내려놓음. 난 원래가 생각이 많은 편은 아니다!! 사실...생각은 많으나 집중하지 못하는편이다 그런 나의 생각이 멈추었다!! 엄마가 아프다!! 그런데 삶이 잘 돌아가고 있다 또 다른 내 가정을 이루었음이 이런것일까 결혼전에는 전심으로 매달리던것에 비해 내가 신경쓸게 많아져서 적당히 내려놓음을 배운다. 그런데 두렵지않다 잘이겨내리라 생각한다. 눈물이 나지 않는다 빛의 자녀임을 선포하면 빛의자녀가 되는것처럼 엄마의 나음을 선포하고 믿고 기도한다. 삶의 순간순간의 남김 2021.01.27
불안 그 자체에서 오는 불안 불안하다는 것은 참 어려운 것이다. 불안으로 인해서 나오는 많은 것들이 많다. 불안은 마음을 아프게도 하지만 몸도 아프게하고 생각도 아프게 한다. 그래서 불안을 제거하는 것으로 삶의 균형을 잡아가게 된다 오늘도 불안한 나는 기도한다. 나의 힘은 아무것도 할 수 없기 때문에 잘될꺼야 괜찮을꺼야 라는 말을 계속 내뱉으면서도 불안한 나의 모습에서 아직 다 내려놓지 못했구나 하는 생각하며 하나님의 확신을 믿어보자!! 삶의 순간순간의 남김 2021.01.22
두려움속에서 감사함을 찾기 난 20대 중반부터 큰 두려움을 갖고 있었다. 그건 바로 엄마의 부재였다. 때로는 엄마가 없을 때 내가 아빠를 어떻게 책임져야 할까 하는 고민도 했었다. 엄마의 투병 10년....사실 두려움에 비해 걱정은 별로 하지 않고 살았다. 그리고 두려워하는만큼 겁내지도 않았다. 아침부터 계속 드는 생각은 나이롱 같은 나의 믿음 속에 큰 가닥!! 이 있구나였다. 내가 수술대에 들어갈때도 무섭고 두려웠지만 감사의 끈을 놓지 않았다. 믿음이 좋아서였을까? 나의 믿음이지만 나의의지는 아닌 것이다. 이번 주. 참 은혜롭고도 참 어려운 주간이다. 난 기도하려 애쓰고 말씀 보려 애쓰고 있어서 내 안에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한데 엄마가 많이 아프다. 눈물이 나기도 한다. 그런데 믿음이 있다. 이건 시련이구나 잘 이겨내겠구나 기도.. 삶의 순간순간의 남김 2021.01.21
시작과 끝은 없다. 결과를 만드는 엄마와 과정을 만드는 아이 난 나름대로 정보를 가진 엄마중 하나이다 정말 나름대로 엄마표를 자주 노출 시켜주고자 하는 엄마이기도 하다. 하지만 매번 시작과 끝의 마음이 같지 않다. 본질은 사실 아이에게 다양한 사고를 주고 다양한 변화를 주고자 시작하는데 나의 논리에 갇혀서 아이가 벗어나는 것이 불편해진다. 하지만 그걸 이겨내야하는 것이 엄마표인 것 같다. 그래서 엄마표는 좋기도 하지만 참 어려운 것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엄마는 결과를 만들어내려고 하고 아이는 과정을 만들어가기 때문이다. 같은 말인것 같지만 매우 다른 말이다!!! 처음 내가 말한것 처럼 나의 본질은 아이에게 다양한 변화와 사고라고 말했지만 나의 본질을 잘 들여다보면 예쁘게 만들어서 또는 내가원하는 답이 창의적이니까 이렇게 따라와줘!!!라는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 삶의 순간순간의 남김 2021.01.20
아이와 기도하기. 믿음으로 육아한다는 것. 난 모태 신앙으로 나의 삶은 교회..하나님 기도 .예수님이 어색하지않고 하나였다 그러나 지금은 직분없는 성도로 살아가는 지금!! 내 아이를 어떻게 하면 믿음으로 키울 수 있을까를 많이 고민하게된다!! 아이에게 기도해야한다 말씀 봐야한다며 영어.국어.미술하듯 해보라며 열심을 내다가 깨달았다 내 삶이 온전히 예수님을 보고있지 못하니 아이가 따라올수가 없구나 그래서 나부터 열심을 내기로 했다!! 의지박약인 나는 먼저 함께할 사람을 찾았고 그렇게 그의나라 홈스쿨링으로 말씀암송을 시작하였다 아이가 외울수 있을까? 하는 의심은 나부터 외워보자의 다짐으로 바뀌었고 아이의 입에서 자연스럽게 아멘과 찬양이 흘러나왔다!! 그렇게 첫발걸음이 시작된것이다!! 한달동안 오쭈에게 각인된 말씀은 천사가 이르되였다!! 천사의 기쁜 .. 삶의 순간순간의 남김 2021.01.19
내맘이 불편한게 너때문일까 나때문일까? 어제 남편과의 대화를 하면서 내 맘이 불편하면서 내가 말해서 뭐해? 라는 생각이 들었다. 문제는 운동 이였다. 어느집도 다 그렇겠지만 특히 우리집은 코로나로 인해 움직이지 않는 일상이 당연시되면서 몸무게가 많이 늘었다. 확진자가 아닌 확찐자!!!된것이다 코로나 초반에는 그래 잘 먹어야 아프지 않지 라며 위로아닌 위로가 되었었는데 시간이 지속되가며 이래도 될까? 라는 고민이 생겼다. 그래서 나름대로 하루에 2리터 마시기, 스트레칭, 유튜브홈트따라하기,등등 하기 시작하고 계속 내 몸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었던것이 발단인것 같다 ㅋㅋㅋ 난 내생각을 알고 있으니까 내가 운동을 제대로 하지는 않지만 계속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어라는 전제가 있다보니 매번 밥먹고 쇼파리클라이너에 누워있는 남편을 볼때면 걱정으로 시작해.. 삶의 순간순간의 남김 2021.01.19
날 위한 식탁 아이를 낳고. 아마 그전에도 혼자 있을때면 그냥 떼우기 바빴던거 같다 누군가가 있을때는 어떻게든 예쁘게 대접하고 꾸미려 애쓰면서 날 위한 식탁은 차리고 치우는게 귀찮아서 였던거 같다 왜일까? 나보다.남을 더 귀하고 소중히 여기며 중요시해왔기 때문이다 중심이 내가 아니고 타인이였다 그런데 바꿔보려한다 조금은 이기적이게 보일지 모르지만 나를 챙겨보려한다 (사실 말은 단호하지만 ㅋㅋㅋ난 나를 잘 알기에) 나 혼자 있더라도 예쁜 접시에 예쁘게 담아 날 대접하련다 오늘 첫 걸음으로 내가 좋아하는 부라타치즈에 청포도 발사믹 어제 아빠에게 타드리며 먹고 싶었지만 참았던 아포카토 에너지바까지 ㅋㅋㅋ 무엇보다 선물받은 그릇에 담으니 오늘이 꼭 내생일같다♡ 날 위로하고 위하는 일 결코 어려운게 아니다!! 엄마.아내 딸 누.. 삶의 순간순간의 남김 2021.01.18
봄울 이라는 이름의 공간을 시작하면서... 봄울은 "봄에태어날 우리아이"라는 내 아이 "오쭈" 의 태명이다. 읽을때면 "보물"이라고 발화되어 더욱더 맘에 들었던 단어이다!!! 임신했을때 매번 태명을 묻는 사람들에게 굳이 설명을 하며 내 아이가 특별하다고 말하고 싶어 저리도 어렵게 만들었나 싶지만 그렇게 나의 삶을 뒤바꾼 단어이다. (사실 남편에게 태명을 의논했을때 그의 의견은....밥통...이였다.!!!그랬다면 이곳의 이름도...바..ㅂ.토......ㅇㅋㅋㅋㅋ) 그래서 이 티스토리의 이름을 "봄울" 이라고 이름붙이고 시작하면서 나에게 이곳이 인생의 순간에서 찾아온 또 하나의 전화점인 삶의 순간이 되길 기대해본다. (feat.봄울이임신떄남편에게받은꽃다발사진) 오쭈와 함께하는 놀이부터 나의 감정들을 하나하나 풀어나가며 나의 인생을 기록하고 나누고 공.. 삶의 순간순간의 남김 2021.01.11